다음달 29일 LA 콜로시엄에서 벌어질 다저스와 레드삭스의 시범경기가 야구 역사상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3월29일 LA 콜로시엄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가 야구역사상 최다관중 기록을 다시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저스는 구단의 LA이전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펼쳐지는 다저스와 레드삭스의 콜로시엄 시범경기 입장권 2만5,000장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티켓은 오는 3월1일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티켓 발매는 기존 9만장의 입장권이 지난 1월 판매가 시작된 지 며칠만에 완전 매진된 뒤 팬들의 티켓 요구가 계속되자 결정된 것으로 스탠딩룸과 외야 라이트펜스 뒤 잔디밭 등을 활용해 2만5,000장의 티켓을 추가로 마련했다. 기존 입장권 가격은 25달러였으나 추가 발매되는 티켓가격은 15달러로 내려갔으며 일부 스탠딩룸 티켓은 10달러에 판매된다.
이 2만5,000장의 티켓도 모두 매진된다면 다저스-레드삭스의 콜로시엄 경기는 입장객 11만5,000명이라는 야구역사상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1959년 5월 역시 콜로시엄에서 벌어졌던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시범경기에서 수립된 9만3,103명. 다저스는 지난 1958년 브룩클린에서 LA로 본거지를 옮기면서 다저스테디엄이 공사중이던 1958년부터 1961년까지 콜로시엄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었다. 다저스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는 이날 콜로시엄에서 가진 필드 개조공사 기공식에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예상됐던 일”이라면서 “다저스팬들은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오후 7시10분에 시작되지만 이에 앞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는 팬 페스트 행사도 열리는 등 이날 전체가 다저스 팬 축제의 날로 펼쳐진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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