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S챔피언십 1R 악천후로 중단
PGA투어 PODS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상당수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한인선수들 가운데 찰리 위(36)가 공동 41위를 달리고 있다.
6일 플로리다 탬파베이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찰리 위는 16번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쳐 6언더파 65타로 라운드를 마친 단독선두 바트 브라이언트에 5타 뒤진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언트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는 스튜어트 싱크와 케니 페리, 제프 매거트 등 3명이 포진했고 리 잰슨은 15번홀까지 5언더파를 유지, 브라이언트를 따라잡을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출전선수 절반 정도가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2주연승을 노리는 어니 엘스는 11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제자리걸음을 하며 공동 70위를 달리고 있고 진 박도 10번홀까지 이븐파로 엘스와 같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케빈 나(24)는 5오버파 76타로 경기를 마친 뒤 식중독 증세로 남은 대회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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