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개최되는 2008 US오픈 골프챔피언십에 총 8,390명이 출전신청을 냈다.
USGA(미 골프협회)는 지난 23일로 출전신청을 마감한 결과 미 50개주 전체와 전 세계 68개국에서 8,390명이 출전신청을 접수했고 이중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 등 58명의 본선직행선수라고 25일 발표했다. US오픈에는 USGA 공인핸디캡 1.4이하 선수가 출전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출전신청 선수 가운데 최연소는 랜초 쿠카몽가에 사는 12세 소년 로이 호이로 밝혀졌고 최고령은 79세인 LA출신 해리스 무어였다. 출전선수 가운데 최경주 등 58명은 예선을 면제받고 본선에 출전이 확정됐으며 직접 본선에 나가지 못한 대부분 PGA투어 선수들은 2차예선인 섹셔널 퀄리파잉부터, 나머지 선수들은 1차예선인 로컬 퀄리파잉부터 토리파인스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한편 매스터스가 끝난 이틀 뒤인 지난 15일 무릎수술을 받은 우즈는 일단 US오픈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언제쯤 코스에 돌아올 수 있을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한 월별 정기 뉴스레터에서 “수술을 하는 것은 2달전에 결정된 사항이었고 문제는 매스터스를 뛰느냐, 마느냐 였는데 나는 매스터스를 뛰기로 결정했다”면서 “매스터스에서 우승을 했더라도 수술은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디펜딩 챔피언인 다음주 와코비아챔피언십은 물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미스하며 일단 5월말 메모리얼을 복귀 타깃으로 삼고 있으나 현재로선 정확한 복귀일정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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