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광주광역시가 달라스에서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1일 달라스 한인타운 인근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린 광주 관광 설명회에는 달라스 지역 한인 및 미국인 여행사 관계자들과 멀리 휴스턴 지역 미국인 여행사 관계자까지 참석해 광주 지역 및 대구, 서울을 기점으로 한 한국 관광 코스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광주광역시를 대표한 박해구 관광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세계적 미술축제로 명성이 높은 광주 비엔날레와 세계 디자인계를 조망해 볼 수 있는 디자인 비엔날레가 번갈아 개최되고, 다양한 전통축제와 문화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는 한국의 문화 수도”라고 광주광역시를 소개하고,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하면 “청정한 자연과 독특한 전통문화, 풍부한 먹거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광주는 광주 김치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매년 열리는 한국의 맛의 고장이라고 박해구 과장은 덧붙였다. 또한 박 과장은 전남에 대해서는 “고승사찰과 자연풍광, 청정해역에 2천여 개의 섬들이 은하수처럼 펼쳐져 있는 천혜의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고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시카고지사 조덕현 지사장은 한국이 지난해 “스파클링 코리아(Sparkling Korea)라는 주제로 관광 진흥에 힘쓰고 있으며 한미 비자면제협정이 조만간 체결되고, 한미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관광객이 부쩍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여행사 관계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광주 방문 협조를 당부했다.
김웅작 (주)유에스 여행사 부사장은 광주와 서울, 대구를 기점으로 한 1박2일 및 2박3일 관광 일정을 설명했다. 김웅작 부사장은 한국 여행시 통역이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1일 또는 2일 관광 연장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광주 기점의 관광에 대해 김 부사장은 광주 국립박물관과 민속박물관 관광, 목포 해양박물관, 한려수도, 보성 차 재배단지, 송광사 관광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질의응답 순서에서 미국인 여행사 업주는 여성 단체 관광객들이 광주에서 골프도 즐기며 관광을 할 수 있는 지 질문했다.
관광 요금은 2008 광주 전남 방문의 해 안내책자에 광주에서 서울까지 KTX를 이용하는 일정이 1박2일에 19만9천원, 2박3일 25만9천원과 26만9천원으로 나와 있다.
한국의 시나 광역시 단위가 달라스에서 관광 설명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관광 설명회에는 광주 전남 향우들 모임인 호남향우회에서 김태우 회장과 김종현 전이사장, 김영철 전회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정숙희 평통 달라스 협의회장 등 한인들도 참석했다.
광주 관광 설명회 로드 쇼는 지난 4월 22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 달라스에서 차례대로 개최되었다. 박해구 관광과장은 3일 DFW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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