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왼쪽 위)는 NBA ‘수비 5걸’에 커리어 8번째로 뽑혔다.
내일 재즈 PO시리즈 5차전 출장 ‘이상무’
‘MVP’ 코비 브라이언트(29·LA 레이커스)가 수비도 NBA 전체에서 ‘베스트 5’로 인정받았다.
30명 NBA 감독들이 투표한 결과 코비는 1위표 24장을 획득, ‘올해의 수비수’ 케빈 가넷(보스턴 셀틱스 포워드), ‘올해의 수비수’ 2연패를 아깝게 놓친 마커스 캠비(덴버 너기츠 센터), 팀 덩컨(샌안토니오 스퍼스 포워드), 브루스 보웬(스퍼스 가드)과 함께 2007~ 2008 NBA 시즌의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코비가 ‘수비 베스트5’에 선정된 것은 올해가 8번째다. 보웬도 8번째며 덩컨은 11번째.
가넷은 올 시즌 상대 야투 성공률을 리그 최저 41.8%까지 끌어내린 셀틱스의 디펜스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코비와 같이 1위표 24장을 받았고 캠비는 올 시즌 평균 블락샷(3.61)과 리바운딩(13.1)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수비 올스타 세컨팀은 셰인 배티에(휴스턴 로케츠), 크리스 폴(뉴올리언스 호네츠),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 테이션 프린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라자 벨(피닉스 선스)로 구성됐다.
한편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코비는 이날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5차전(14일 LA 스테이플스센터) 출장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