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코비치가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나달이 우승 트로피를 깨물어보고 있다.
ATP투어 매스터스 시리즈 함부르크
‘2인자’ 라파엘 나달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또 다시 뛰어 넘었다.
ATP(세계남자테니스)투어 세계랭킹 2위인 나달이 1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TP 매스터스시리즈 함부르크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172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2-1(7-5 6<3>-7 6-3)로 이겨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해 이 대회 결승에서 페더러에 무릎을 꿇고 클레이코트 연승행진을 ‘81’에서 마감했던 나달은 1년만에 설욕에 성공했고 올 시즌 2차례 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5로 뒤졌던 나달은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따내는 등 내리 6게임을 따내며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도 1-4로 끌려갔지만 타이브레이크까지 쫓아가며 또 다시 뒤집기에 성공했고 3세트마저 따내며 우승 상금 36만 유로의 주인이 됐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페더러와의 상대 전적 10승6패를 기록했고, 페더러는 클레이코트 1승8패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WTA(세계여자테니스)투어 인터내셔널 이탈리아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와 마리아 사라포바를 차례로 제치고 올라온 세계랭킹 4위 옐레나 얀코비치가 알리사 코르네를 2-0(6-2 6-2)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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