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서부결승 상대는 스퍼스
최종 7차전서 호네츠 제압 91-82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디펜딩 NBA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하며 적지에서 1승을 끄집어냈다. LA 레이커스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 상대는 결국 챔프 스퍼스로 결정됐다.
홈팀의 평균 20점차 압승이 계속되던 7전4선승제 플레이오프 2회전 시리즈의 최종 7차전에서는 챔피언의 저력이 빛났다. 19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스퍼스가 적지에서 91-82로 승리를 거두며 레이커스와의 충돌코스에 올라섰다.
1쿼터 막판에 리드를 잡은 스퍼스는 잘 나가다 2쿼터 종료 3분34초 전 36-37로 잠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다시 받아쳐 51-42로 앞서 해프타임에 들어갔다.
스퍼스는 3쿼터를 끝으로 스코어를 71-56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호네츠는 이날 스퍼스의 3점포가 사방에서 터지는 바람에 구단 사상 첫 컨퍼런스 결승진출의 꿈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첫 3쿼터 동안에만 무려 24개를 날린 상대에 11개나 얻어맞은 타격이 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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