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오픈 8강 안창
대회 매치 전승기록 ‘25’로 연장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이 프렌치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오르며 4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나달은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4회전 경기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3위·스페인)를 3-0(6-1 6-0 6-2)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네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개인 통산 프렌치오픈 단식 전승 기록을 ‘25’로 늘렸다.
나달의 8강 상대는 니콜라스 알마그로(20위·스페인)로 정해졌다.
나달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것이 유력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도 8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폴 앙리 마티유(19위·프랑스)를 역시 3-0(6-4 6-3 6-4)으로 제압하고 80위의 ‘롱샷’ 어네스트 걸비스(라트비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와 3위인 ‘세르비아 자매’ 애나 이바노비치와 옐레나 얀코비치가 8강까지 순항했다.
이바노비치는 페트라 세트코브스카(77위·체코)를 상대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6-0 6-0)으로 돌려세웠고, 얀코비치 역시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15위·폴란드)를 2-0(6-3 7-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바노비치와 얀코비치는 각각 패티 슈나이더(11위·스위스), 칼라 수아레스 나바로(132위·스페인)와의 준준결승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의 길목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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