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짜증나는 여름. 올해 북버지니아 지역 주민들은 더위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형 도로 공사로 더욱 짜증나는 여름을 맞을 전망이다.
현재 북버지니아 지역에서는 굵직굵직한 대형 교통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곧 시작된다. 이에 따라 우선 벨트웨이 통행이 지장을 받게 됐고, 95번 고속도로도 수시로 통행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6번 고속도로 역시 사정이 녹록치 않아 여름 여행길 짜증을 더하게 됐다.
▲I-95 확장공사
훼어팩스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 걸친 160번 출구에서 166번까지 구간의 차선 확장공사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북행선은 월~목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또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일부 차선이 통제된다. 금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남행선은 월~목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또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까지 통제된다.
2011년까지 훼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루트 123의 6마일 구간을 현행 편도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다.
▲I-66 확장공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44번출구-43번 출구 사이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리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동쪽 방향은 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서쪽 방향 통제시간은 월~목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공사는 2010년까지 계속된다.
▲벨트웨이 HOT 차선 공사
스프링필드 인터체인지에서 덜레스 톨로드까지 구간에 HOT 2개 차선을 신설하는 공사가 곧 시작된다.
공사가 시작되면 월~목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통제될 계획이다.
올 후반기부터는 주말에도 통제가 예상된다.
공사는 5년간 계획돼 있다.
▲윌슨브리지 주변 공사
윌슨브리지 공사 마지막 단계로 벨트웨이 텔레그라프 로드 인터체인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로 인터체인지에서 윌슨브리지까지 2마일 구간이 월~목 오전 9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오후 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제될 전망이다. 금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통제된다.
▲루트 29-갤로스 로드 네거리
메리필드 교차로 개선사업 일환으로 시행 중인 각종 유틸리티 재배치 공사로 지난달 11일부터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유틸리티 공사만 2년 반이 걸리고 이후 2011년부터 도로공사를 시작해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타이슨스/덜레스 철도 공사
메트로 확장 사업을 위한 기초 단계로 유틸리티 공사가 시작돼 올 여름부터 타이슨스 코너와 루트 7 일대 곳곳이 새로운 교통 체계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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