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오신 많은 한국 사람들 중에는 여러 가지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땅에서 살아갈 것이다.
그 꿈 중에는 자녀들의 교육을 잘 시켜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취미로 텃밭에 심은 고추나 토마토, 오이, 호박, 그리고 상추나 깻잎도 매일 물을 주고 가끔 비료를 주면서 주변에 있는 풀들을 잘 뽑아주고 정성을 다하여 보살펴 주어야 풍성한 수확을 맛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치에서 자식 농사를 잘 지으려면 공부해라 공부해라 성화만 부리는 것보다는 자녀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건강에 신경을 써서 공부하는데 정신과 체력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 아이들이 먹는 것을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이 모든 부모님들의 소망이다. 그러나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지독히도 먹기 싫어하거나 편식을 하여 부모님들의 애를 태우는 아이들이 있다. 한창 커야하는 성장기에는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여야한다. 매년 여름철이면 각급학교가 방학을 하여 아이들이 집에서 오래도록 지내게 된다.
이때가 되면 부모님들이 평소 허약한 아이들을 데리고 한의원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보약을 지어주시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아이들 중에는 편식을 하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피로를 호소하거나 다리의 뼈마디가 아프다는 아이,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거나 잠잘 때 이불이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 코피를 흘리는 아이, 밤에 소변을 싸는 아이, 정신이 산만하여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선스러운 아이, 유별나게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같은 나이 또래 보다 발육이 늦은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보약을 먹여서 증상을 개선하여 주면 발육도 정상이 되고 공부할 때 피곤을 느끼지 않는다. 경험에 의하면 열 살 이전에 서너 번의 보약을 먹이는 것은 정신과 신체의 발육을 왕성하게 하여 평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보약이란 한방의학에서만 찾을 수 있다. 어릴 때 어른들의 권유로 인삼을 장복한 사람은 평생 추위를 모르고 살아가게 된다.
한약의 약효는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고 발육을 촉진시키며 근과 골이 단단하고 에너지가 축적되어 피곤함을 모르고 지능지수도 높이게 되는 것이다. 몸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자면 우선 먹는 것을 잘 먹어야한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지독히도 먹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러므로 어머니는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먹이려고 노력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들이 먹는 것을 잘 먹고 잘 크게 되면 얼굴에 화색이 돌고 살이 통통하여 보기가 좋으며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음식을 잘 먹지 않고 편식을 하는 어린아이들은 단 것을 좋아하고 얼굴에 마른버짐이 피며 피곤을 많이 느끼고 잔병을 자주 앓게 된다. 본원에서는 아이들이 음식을 먹기 싫어할 때 가미 향사육군자탕을 처방하고, 추위를 많이 타고 감기에 잘 걸리면 가미 황기탕을 처방하고, 다른 아이들 보다 크지 않고 몸이 허약할 때는 가미 육미지황탕을 복용시켜서 아이들이 쑥쑥 크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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