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이클 챙이 꿈”
Jr. 테니스대회 MVP 민필기군
롱비치 언론 선정
올해의 선수 영예도
본보 후원으로 지난 주말 개최된 ‘주니어 테니스대회’ MVP로 선정된 민필기(15·세리토스 고교 10학년)군은 ‘제2의 마이클 챙’을 꿈꾸는 장래가 촉망되는 테니스 선수이다.
지난 5월 열린 고교 테니스대회(CIF-SS)에서 세리토스 고교 테니스팀이 30년만에 단체전 1등을 차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롱비치 프레스 텔레그램’ 일간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프로 테니스 선수가 꿈인 민군은 마이클 챙과는 달리 공격형 선수로 ‘미 테니스협회’(USTA)에서 주최하는 아마추어 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장래에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기량을 닦아 나가고 있다.
현재 민군의 아마추어 랭킹은 16세 부문 70위, 14세 부문 30위로 17세가 되면 10위 그룹에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세 때부터 테니스를 시작한 그는 “두뇌 플레이를 펼치는 페더러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며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민병욱씨에 따르면 민군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구질이 강하고 파워와 스태미너에서 뛰어나다. 그는 세리토스 고교 테니스팀으로 활약하면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전국 랭킹을 꾸준히 상승시킬 계획이다.
제2의 마이클 챙을 꿈꾸는 테니스 유망주 민필기군이 롱비치 프레스 텔레그램에 난 기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부라 팀웍 끝내줬죠”
협회장배 탁구 혼성복식 C조1위
작년엔 예선탈락 코치 지도 강훈련
300여명이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 체육관을 꽉 메운 가운데 열린 ‘OC 회장배 탁구대회’에 유일하게 부부팀으로 참가한 이진형·주옥씨 부부(라카냐다 거주)는 탁구를 시작한지 1년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개인 혼성복식 C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들 부부는 올해 좋은 성적으로 거두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송제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맹훈련했다.
글렌데일에 있는 충현교회를 다니는 이들은 교회 탁구팀에 가입되어 주일날 2시간씩 연습해 왔다.
이진형씨는 “올해 개인 혼성 C조에서 우승했지만 내년에는 실력이 한 단계 높은 B조에 도전해볼 생각”이라며 “부부가 탁구를 함께 하고 대회 우승도 차지하니까 모두들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탁구뿐만 아니라 테니스도 4년째 함께 치고 있어 이씨 부부는 그동안 테니스로 다져온 부부의 팀웍이 이번 탁구대회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계속 열심히 연습할 계획이다.
<문태기 기자>
유일하게 부부팀으로 참가해 좋은 성적으로 거둔 이진형·주옥씨 부부가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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