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로 전통적인 부촌, 그리고 특정 학군 지역의 핵심 부동산이 좋은 이유는 대개의 경우 그에 상응하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대체재이거나 일시적인 수요로 과도하게 오른 부동산은 어깨에서 팔도록 애써야 합니다. 부동산에서 침체기의 그늘은 호황기의 햇빛보다 수배는 길고 지루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곳 베이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 이면서 격변기입니다.
2007년 하반기부터 부동산시장 대부분이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꾸준한 수요에 의해 미미하지만 안정적인 상승이 있어왔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아무리 심각한 침체기라고 하여도 경제는 돌고 도는 것입니다. 과거 주식 시장이 대폭락을 하고, 그 여파로 개미군단의 몰락과 일부 심각한 경우 자살에 까지 이어졌던 상황이 또 다른 이들에게는 주식을 싸게 매입하여 후에 큰 이익을 남기고 팔 수 있는 매수의 기회가 됬듯이, 지금 아무리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 라고 해도 결국엔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쉽게 쉽게 올라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부동산 구입에 앞서 빠지게 되는 딜레마를 얘기하면서 무엇이 안정적인 부동산 구매인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현재 자신이 주거하거나 직장이 가까운 지역과 같이 거주본능이 있고 구입 및 페이먼트의 부담이 너무 크지 않은 지역의 부동산을 사서 편하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과, 지금 당장은 유지하기 힘들지만 꾸준한 수요가 있는 인기 지역의 부동산을 사는 것에 대한 갈등입니다. 편리함을 무시하거나 매일 두세 시간씩 통근을 하는 것이 무리이기는 하지만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과감히 용기를 내야 합니다. 거주본능을 버리고, 반드시 수요가 늪은 지역의 부동산을 사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빠듯하다면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의 부동산을 찾으려 해야 하겠습니다. 비록 그 집이 마음에 들지 않고 턱없이 허름하고 작은 집이라도, 부동산을 투자의 도구로 삼아 재테크를 하겠다는 목표가 섰다면 이러한 것을 감수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번 방향이 정해지면 그 지역과 방향의 유효기간은 최소 30년 이상 입니다. 그 기간에 3번쯤은 크게 오르고 조금씩 조금씩 7-8회 정도 오릅니다. 지나치게 과열된 곳 보다는 서서히 달궈지고 있는 곳을 사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도 모르겠으나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은 지속적으로 그 강세를 이어갑니다. 내가 만족하며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지역의 내 재산으로 확실히 카운트 될 수 있는 현금과 같은 물건을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매물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 그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부동산에 물리지 않는 것. 내가 돈이 필요한 시점에 쉽게 돈을 빌리거나 팔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지역의 핵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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