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델건설, ‘할러데이 인 호텔 맨하탄 뷰 LIC’ 건축
전반적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뉴욕 한인 건설업체인 베델건설(Bethel·대표 전재우)이 롱아일랜드 소재 호텔 신축을 맡아 이달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16층 높이에 맨하탄 전경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할러데이 인 호텔 맨하탄 뷰(사진)’는 지난 8월말 공사가 끝났으며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은 연면적 7만5000스퀘어피트에 총 136개의 객실과 차량 1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하에는 레스토랑과 체육관,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지상 1층에는 메인 로비, 2층~17층까지에 객실이 위치한다. 전체 객실 중 스위트룸이 40~45개 정도 된다. 호텔은 또 지하철 N과 W라인으로 39애비뉴에 하차해 한 블럭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맨하탄까지는 5~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베델건설이 계획부터 시공까지 담당한 ‘할러데이 인 호텔 맨하탄 뷰’는 호텔 체인 ‘할러데이 인’ 안에서도 중상급 수준으로 공사비는 약 2,000만달러로 집계된다. ‘할러데이 인 호텔 맨하탄 뷰’ 공사를 담당한 베델건설의 이정태 소장은 “객실마다 발코니가 있으며, 각 객실이 타 호텔에 비해 규모가 크다는 점, 전반적인 호텔 시설이 에너지세이빙 시스템으로 자동 운영된다는 점이 타 호텔과의 차별화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전체 공사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한 에너지세이빙 시스템은 호텔 내 냉난방, 조명 장치가 실내에 사람이 있고 없음에 따라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연간 에너지 사용료의 10%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인 건설업체로는 드물게 미국계 호텔 공사를 맡은 베델건설은 2006년 5~6개 주류사회 건설업체들과의 입찰 경쟁을 거쳐 공사를 수주한지 20개월만에 완공한 것이다. 한편 이번 호텔 공사의 플러밍이나 전기 등은 한인 건설업체가 하청을 맡았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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