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이바노비치도 정상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모국 스위스에서 열린 대회에 우승하면서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페더러는 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 투어 다비도프 스위스 인도어 단식 결승에서 세계 8위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을 2-0(6-3 6-4)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를 6-3으로 잡아낸 페더러는 2세트 들어 반격을 시작한 날반디안을 맞아 결정적인 순간마다 서브에이스를 작렬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어 놓았다. 결국, 2세트를 6-4로 마무리한 페더러는 시즌 4번째이자 개인통산 57번째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도 차지한 페더러는 “내가 원하던 플레이를 하면서 이겨 기쁘다. 특히 스위스에서 또 우승을 하게 돼 더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세계 4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한 차례도 투어 결승에 나가지 못했던 이바노비치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WTA 투어 제너럴리 레이디스 린츠 단식 결승에서 베라 즈보나레바(9위, 러시아)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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