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이민성향’ 킹 의원 9선도전 성공 관심
11월4일 실시되는 ‘2008 대선’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 본선거에서는 대통령과 함께 연방하원 4명, 주상원 9명, 주하원 21명을 선출하게 된다.
롱아일랜드의 연방하원의원 선거구는 제1선거구에서부터 제4선거구까지며 게리 애커맨 현의원이 출마한 제5선거구는 퀸즈와 낫소카운티 일부를 포함한다. 롱아일랜드는 4명의 연방하원의원 가운데 3명이 민주당, 1명이 공화당으로 민주당 우세지역이다.
연방하원의원 제1선거구는 중부 및 동부 서폭카운티 지역으로 스미스타운과 홀브룩 동쪽을 모두 포함한다. 백인이 89.3%로 절대다수인 이 지역의 아시안은 한인포함 2.4%다. 이 지역 선거는 지난 2002년 공화당의 펠릭스 그루치 의원을 누르고 연방하원에 입성한 민주당의 티모시 H. 비숍 현 의원과 공화당의 리 M. 젤딘 후보가 맞붙는다.
4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의 티모시 현의원은 사우스햄튼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폭카운티 토박이로 연방하원 예산위원회, 교육과 노동위원회, 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선거에 롱아일랜드 보호를 위한 환경리더십 구축과 롱아일랜드 중산층 가정보호, 진정한 국가안보와 민생치안 확립, 재향군인지원, 노인복지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도전장을 낸 리 M. 젤딘 후보는 올바니 법대 출신의 법학박사며 ROTC 장교로 미 육군에서 복무했다. 특히 아리조나주 멕시코 국경수비대로 활동 이민이슈에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젤딘 후보는 국경수비강화와 범법 서류미비자 즉시추방, 그리고 서류미비자 사면 및 서류미비자 고용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세금인하와 노인복지확충, 재향군인 및 현역병 지원강화, 낮은 가솔린 가격, 가족의 가치 향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연방하원의원 제2선거구는 서폭카운티 일부와 낫소카운티 일부 지역으로 한인밀집지역인 코맥과 헌팅톤스테이션, 브렌트우드, 디어팍, 플레인뷰 등을 포함한다. 백인이 78.4%로 절대다수인 이지역의 아시안은 한인포함 3%다. 이 지역 선거는 지난 2000년 공화당의 조앤 존슨 후보를 누르고 연방하원의원에 당선, 내리 4선에 성공한 민주당의 스티브 이스라엘 현의원과 공화당의 프랭크 J. 스탤저 후보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5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의 스티브 이스라엘 현의원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낫소커뮤니티 칼리와 조지워싱턴대학을 졸업했고 93년 헌팅톤 타운보드 선거에 당선,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 딕스힐에 살고 있는 그는 유대인이며 연방의회에서는 세출위원회 에너지와 물 소위원회와 주, 연방 오퍼레이션과 연계 프로그램 소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구축, 국가안보, 공공보건과 환경개선, 교육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도전자인 공화당의 프랭크 J. 스탤저 후보는 뉴욕 벨리스트림에서 이민가정의 자녀로 태어나 성장했다. 비즈니스 맨 출신으로 세금감면과 긴축재정, 직업창출 등 경제정책을 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납세자 우대정책을 다짐했고 서류미비자 사면을 위한 정부지출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삶의 질 개선과 아메리칸드림의 부활도 약속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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