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전자여권 발급을 시작한 이래 3일 동안 총 40여건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영사관의 조우석 민원담당 영사는 “24일부터 전자여권 발급 접수를 본격 시행한 후 26일까지 43건이 발급됐다”고 밝혔다.
조 영사는 “당초 전자여권에 부착되는 사진 규정이 종전보다 다소 까다로워져 다소 염려도 했지만 지금까지 순조롭게 발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전자여권사진은 흰색 배경에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으로 상반신 정면이 드러나야 하며, 모자 및 머리 장식품과 색안경 착용을 해서는 안된다. 또 귀부분과 상반신 어깨까지 나와야 하며 입은 치아가 보이지 않게 다문 상태로 가능한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어야 한다. <사진 참조>
뉴욕총영사관의 경우 3일동안 186건의 전자 여권 발급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10%에 가까운 15건이 사진 불량을 이유로 접수가 거부됐다.
대부분 거부 사유는 얼굴이 너무 어둡거나 얼굴 및 배경에 그림자가 생겨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 때, 배경이 흰색이 아닌 경우 등으로 이들 신청자들은 다시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했다.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신규 55달러, 재발급 25달러 등이며 전사식여권 소지자가 전자여권으로 대체할 때는 신규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여권 유효기간이 1년 미만일 때는 재발급으로 취급돼 25달러만 내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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