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랜하이츠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미 최대규모 찜질방
하루 1,500명 몰리기도

LA동부 로랜하이츠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대표 알렉스 조)가 개업 반 년 만에 누적 내방객수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는 70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찜질방이다. 불 한증막, 황토 불막방, 세라믹 피라미드방, 소금방, 아이스방 등 특색있는 시설과 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모임공간을 갖춘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는 조 대표가 기획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지역 여가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반 찜질방들이 주말에만 붐비고 주중에는 이용객이 많지 않은데 비해 다이아몬드 스파는 주중에도 구역예배, 계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열리는 트렌드가 형성돼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알렉스 조 대표는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하루에 1,500명의 고객이 방문하기도 했다”고 밝히고 “사우나 비즈니스로 7개월 만에 내방객 10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은 큰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스파의 경우 단순한 스파, 찜질방을 넘어선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이를 위해 최고급 프로젝션 시스템과 무대를 설치하는 등 꾸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와 함께 다이아몬드 스파가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스파는 매주 토요일 7시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한국왕복항공권,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권, 라스베가스 메리엇 리조트 호텔 2박3일 숙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스파는 우수한 시설과 함께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이아몬드 스파는 스낵바, 식당, 마사지실 등을 모두 직영 운영하며 조 대표가 직접 서비스를 관리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조 대표는 “스낵바, 식당을 외부업체에 위탁 운영할 경우 관리는 편하지만 입점업체가 비용절감을 위해 품질이 낮은 식자재를 이용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질이 낮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약간 몸이 고되긴 하지만 모든 서비스를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스파의 또 다른 자랑은 깨끗한 물. 일반사우나가 연수기를 이용해 1차 정수에 그치는 반면 다이아몬드 스파는 전기분해로 수질을 높이는 케어프리 시스템을 미국내 사우나로는 최초로 도입해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조 대표는 “다이아몬드 스파는 수준높은 시설, 우수한 서비스, 깨끗한 물이라는 찜질방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LA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626)581-0304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