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40주년 맞이 40명에 들어 본 새해 소망
왕덕정 (식당업주)
경기가 활활 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소띠해를 맞아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한인 모두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경기가 전례없는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움은 금방 사라질 것으로 믿는다. 올 한해 한인사회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최봉희 (식당 종업원)
오랫동안 용궁 식당에서 근무해 많은 한인들과 대면할 기회를 가졌다. 올 한해 모든 고객들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업이 화목하고 번창하는 멋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일이 술술 풀려 나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항상 웃음꽃이 필 수 있는 한인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주성아 (직장인)
올해에는 아주 좋은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마음 착하고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어려움에 굴하는 않는 그런 강인한 친구라면 더욱 좋겠다.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인경제가 활활 타올라 근심 걱정 없는 한해가 되기를 마음속 깊이 소망한다.
김선 (직장인)
무엇보다 장사가 잘되고 경기가 좋아져 한국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올 한해에도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해가 될 것을 다짐한다. 근심 걱정 없는 한해, 그리고 소처럼 열심히 일하며 즐거움을 찾는 소띠해가 되기를 바란다.
이윤복 (직장인)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지금까지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도 더 노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 우리 업소를 찾는 고객분들에게도 만복이 깃들어 하는 일마다 형통하기를 기원한다. 경제가 좋아져 웃음꽃이 피어나는 한해가 되기를….
메이 김 (젠 보석 대표)
한국일보를 20년 넘게 구독해 온 독자로서 항상 많은 정보와 좋은 글을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문화, 여성, 요리 분야의 기사들이 심도 있고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 기자들의 발로 뛰는 노력을 읽을 수 있다. 2009년 새해는 어느 때보다 희망이 가득하다. 100년만이라는 경제 쓰나미가 닥쳐와 바닥을 쳤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지 않았겠는가.
제이 박 (보험사 사장)
한인사회의 경기가 더욱 활성화돼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게 하는 기분좋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한국일보 4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한 만큼 한국일보가 어두운 곳을 밝혀주고 약한 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지켜주는 선도 언론의 역할을 계속 해나가길 바란다. 소처럼 묵묵히 일하며 난관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갖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장)
한국일보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우리 가족의 이민생활 길잡이였다. 20년 넘게 하루도 읽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한국일보와 함께 살아왔다. 우리 이민자들에게 많은 위안을 주는 신문, 40년 역사의 저력이 느껴지는 신문이다. 올 한해 더 좋은 사진작품을 많이 만들고, 좋은 전시도 많이 열고,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는 것, 꿈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이인애 (요리전문가)
아침에 일어나면 한국일보를 펼치고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다양한 뉴스와 함께 정보가 가득해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신문을 읽는다. 요리 분야에서 일하기 때문에 푸드 섹션을 열심히 보고, 여러 섹션에서 새 상품에 관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다. 2009년에는 아이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남편과 직장은 더 안정되기를, 주위의 모든 분들도 움츠러들지 말고 힘내시기를 바란다.
유용석 (LA기윤실 실무책임자)
이민자들의 삶의 애환과 함께 해온 한국일보가 40년을 맞는다니 감회가 새롭다. 한국일보는 무엇보다 사회의 시비를 눈 감지 않고 보도해온 점을 높이 사고 싶다. 특히 교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비판해온 용기에 감사한다. 새해에는 기윤실운동이 좀 더 활발해지기를 소망한다. 그동안의 소극적 활동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기대한다.
박종화 (24·2가와 웨스턴 GNC 직원)
건강보조 전문점인 GNC에서 일하다 보니 건강을 챙기려는 분들이 많이 오신다.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란다. 고객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새해에는 지금 여자 친구와 멋진 연애를 하고 싶고 내가 하는 일이 잘 풀렸으면 한다.
강진 (소화한의원 원장)
한인만큼 열심히 이민생활을 하는 이도 드물다. 요즘 경제가 안 좋아 바쁘고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경제가 안 좋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물난리 났을 때 고기를 낚을 수 있는 ‘기회’도 올 수 있다고 본다. 돈이라는 것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긴다. 가족이 행복한 가운데 올해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
정창균 (목사, 월드재즈가스펠 미션 대표)
78년 미국에 이민 온 이래 한국일보는 나의 30년 지기다. 언제나 정확하고 빠른 뉴스, 짜임새 있는 편집도 보기 좋고, 기사들이 수준 높으면서도 자세해 독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신문이라고 늘 생각해 왔다.
2009년에는 대학생들을 향한 재즈 가스펠 음악사역에 더 열심히 매진할 계획이다. 해가 갈수록 내 연주가 더 좋아지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메이 정 (앤드류샤이어 갤러리 대표)
갤러리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일보 문화면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미국신문을 읽지 않는 한인들은 주류 미술계에서 돌아가는 일에 어두운 편인데, 화랑에 오는 사람들마다 한국일보에 나온 공연, 전시, 영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문화면이 굉장히 중요한 소스이고 그 영향력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다.
새해에는 우리 갤러리의 아트 클래스도 더 전문화함으로써 한인문화계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싶다.
피터 강 (24·학생)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재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있다. 내년에는 4년제 대학에 편입할 예정으로 UC샌디에고에서 경영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기를 바라는 것이 새해 희망이다.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한국일보가 더욱 타운과 밀착해 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 그리고 지면 제작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완벽한 커뮤니티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
구금희 (51·주부)
나이가 들면서 역시 가장 소중한 게 가정이란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아이들이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사회에 진출, 제 몫을 해주길 항상 기도하고 있다. 또 남편과 자녀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 경기가 가장 큰 문제인데 내가 일하는 업소도 내년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사가 잘 돼 불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
제임스 안 (28·사업)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쉬운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새해 역시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 걱정이 크다. 하지만 여기서 비즈니스를 접을 수는 없다. 어떻든 불황을 이겨야 한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작정이다.
한인사회도 커뮤니티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가능한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한국일보가 더욱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 특히 올해로 창간 4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더욱 발전하고, 그에 부응하는 책임감을 갖고 커뮤니티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명희 (44·주부)
남편이 하는 일이 잘 돼 돈을 잘 버는 것만큼 주부들에게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가족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 특히 주변을 보면 경제 때문에 어려워하는 이웃들이 무척 많아졌다. 그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어려울수록 서로 힘을 모으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한국일보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리고 희망을 주는 기사들이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
이정석(37·사업)
지난 한 해는 대부분의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다. 바쁜 시간이었지만 한국의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새해는 미국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교육사업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능한 인재들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대학에서 공부한 뒤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고 싶다.
교육은 한인사회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다. 한국일보가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제니퍼 리 (46·사업)
모두가 어려운 이 때 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의 힘일 것이다. 신년에는 더 큰 사명감을 갖고 사랑의 메신저로 열심히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책임져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주위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 나의 뜻과 더불어 한국일보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식들을 전해 줬으면 한다.
안철 (건축업)
지난해 큰 아들이 결혼해 올해엔 할아버지가 될 것 같다. 어머니께서 다시 건강하셔서 4대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지긋지긋한 불경기도 새해에 끝나고 친지들과 교우들 가정에 시름이 덜어지기를 기도한다.
김봉재(애견센터)
몇 달 전 개업해 힘들었지만 가게가 점차 안정 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들과 하루 종일 지내니 바쁘고 힘들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 온 가정이 건강하고 듬직한 사윗감도 빨리 생겼으면 정말 좋겠는데…
김한복 (자영업)
날마다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산책하는 생활을 계속할 수 있기를. 어머니와 아내가 더욱 건강하고, 최선을 다해 비즈니스도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이웃을 돌아보고 기쁨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홍영표 (조은자동차)
전반적인 경기침체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비즈니스를 잘 꾸려가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빅3의 생존여부 등 새해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임하겠다. 아내와 아들도 건강하도록 온가족이 운동도 하겠다.
모니카 윤 (코스메틱 월드 매니저)
지난 한 해 무엇보다 애들이 잘 커줘서 고맙고 가족이 평안해서 좋았다. 새해에도 건강한 한인 가정이 되길 바란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는 만큼 한인 이민사회에도 좋은 정책이 펼쳐질 것이라고 본다. 그동안 단골들이 경제가 안 좋아져 화장품 찾으러 오는 빈도가 줄었다. 새해는 주머니 사정이 다들 나아져 많은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마이클 홍(키클로짓 대표)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 미국 의류시장이 힘든 만큼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소원하던 모든 일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
김수정 (프린리지 프레퍼토리 스쿨 10학년)
가족들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내년에도 가족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한해를 보냈으면 좋겠다. 대학교 진학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다.
김요찬 (벡텔 시니어 엔지니어)
올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셌던 한해였다. 미국에 이민 와서 소수계로 한계를 느끼고 있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도 열심히 노력하면 미국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최영화 (30·주부)
지난해 결혼해서 처음 미국에 왔고 내년 2월 예쁜 아기가 태어난다. 2009년에 태어나는 아기가 맞을 세상이 더욱 밝고 풍요롭기 바라며 온 가족 모두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 이루지 못했던 소망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새해에는 더 열심히, 부지런히 노력하고 더욱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는 긍정적 힘이 생기길 희망한다.
제시카 윤 (32·헤어디자이너)
저를 늘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2009년에는 남자친구가 생기고 언니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어머니는 늘 건강하시고 남동생은 일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길. 전체적으로 우울한 소식이 많은 때인데 모든 분들에게 기쁜 소식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소원한다.
송인서 (32·유학생)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비롯해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올해 한국에서 조카 민섭이가 태어났는데 아직 만나지 못해 조카가 보고 싶다.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 박사과정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순조롭게 진행돼 학업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고 올해는 꼭 결혼도 해서 ‘토끼같은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싶다.
세실리아 정 (55·직장인)
새해에는 작은 딸이 결혼하고 새 삶을 꾸려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경기가 안정돼 회사 매출도 오르는 등 발전하길 바란다. 한국일보를 오래도록 구독해 왔지만, 모든 언론이 그렇듯이 정직, 신속, 공정성을 유지하고, 참신한 뉴스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전해주었으면 한다. 언론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갖고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일보가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영향을 끼치는 신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김학원 (55·치과의사)
새해에는 더 미국식으로 살고 싶다. 이민 온지 20여년이 됐지만 아직도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사는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인들도 조금 더 우리가 발을 디디고 있는 이곳, 미국식으로 변화해 가길 바란다. 언론도 너무 한국 뉴스에 집중하기보다는 미국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타 언론사에 비해 뒤쳐지지 않게 보도하면 좋겠다. 종교적인 오피니언은 줄였으면 하며 한국일보 신문 재질이 조금 더 좋은 것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상희 (60·주부)
새해에는 경제가 좋아졌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 아닐까. 가정 살림도 더 나아질 테고 특히 금융업계에서 근무하는 막내아들이 일하기가 더 수월해질 테니까. 한국일보를 매일 아침 열심히 보고 있다. 개인 또는 단체들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내용의 미담 기사들을 많이 발굴해 한인사회의 인정과 훈훈함을 널리 알려주었으면 한다.
임종엽 (42·직장인)
2009년 새해에는 보스턴에 있는 금쪽같은 딸과 아내가 LA로 와서 다 함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것이 소망이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하는 일이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기를 희망한다.
한국일보를 비롯한 한인 언론들이 나처럼 이민 역사가 짧은 사람들에게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대소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중간매체로서의 역할을 계속 충실히 수행해 주었으면 한다.
이든 강 (39·금융업)
2008년에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것을 밑거름으로 삼아 2009년에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싶다.
요즘은 세대를 불문하고 인터넷으로 뉴스를 더 많이 보는데 한국일보 기사는 인터넷에 조금 늦게 올라오는 것 같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가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양송이 (24·학생)
새해에는 나 뿐만 아니라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동생, 우리집 강아지까지 모든 가족이 건강하기를 바란다. 여기에 꿈을 이루는 2009년도가 되면 금상첨화겠다. 신문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를 적절히 조절해서 독자들이 보다 쉽게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면 좋겠다. 새해에는 사건 사고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소식들이 더 많이 담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제이 서 (36·자동차 정비소 매니저)
새해에는 회사에서 자리를 확실히 잡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결혼해서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것도 새해 소망이다. 한국어가 서툰 나같은 2세들은 한국 신문을 통해 한국어 공부를 하기도 하는데 사실 꽤 어렵다. 우리 같은 2세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일보가 이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면 어떨까.
김하나 (24·학생)
기축년 새해에는 하루하루를 보람있고 알차게 살고 싶다. 특히 2009년에는 아버지의 사업이 더 번창하길 바라고 나도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 한국일보가 한인 사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하지만, 인근 커뮤니티에서 좋은 일을 펼치고 있는 히스패닉이나 흑인, 백인 등 타인종 소식도 많이 전해주면 좋겠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이민온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모임들을 지면을 통해 많이 소개해 달라.
앤드류 권 (23·세일즈맨)
새해에는 3개월 전에 새로 시작한 직장에서 최고의 일꾼이 되는 것이 #1 목표이다. 탑 세일즈맨으로 등극해 돈도 많이 벌고 번듯한 집도 장만하고 싶다.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허리띠를 꽉 졸라매고 참고 견디면 좋은 내일이 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일보는 정확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다. 항상 약한 자의 편에 서서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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