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흥부를 구박하던 놀부가 그랬고 장화홍련전의 계모의 편견이 그러하며 심봉사의 터무니없는 욕심은 징벌이 따른 장편 사설 의 주제가 되었으며 한편 가난함을 위로하기 위한 백결선생의 거문고연주는 많은 악곡을 남꼈고 별주부전의 토생원과 별주부와의 목적을 위한 밀고 당기는 미묘함 들은 모두 평범한 우리네 사람과의 관계들 이리라.
어제 알고 지내던 언니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식사의 자리를 갖었다. 그 언니의 남편은 중국사람이다.
이들 부부에게 평소에도 느꼈지만 서로를 위해주고 각자를 존중하며 남편의 하루 일자리의 피로감을 앉고 우리부부를 위한 저녁식사 자리를 제안한 언니의 의견에 동조해주던 양보함이 쉽지 않은 너그러움으로 느껴졌다.
양보의 마음은 뿌듯하고 줄거운 마음이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양보는 하고싶고 줄겁게 느껴진다. 그러나 토생원이 용궁에서 죽을 상황에서 벗어나 별주부등을 타고 둥굴속에 숨겨 두었다는 간을 갖으려 육지로 나와 상황이 역전되어 별주부 몸을 뒤집어 말러 죽게 하고 싶었으나, 별주부 본연의 심성에 감흥 되어 살려 보냈듯이 나에게 험담하던 이들에게 또 나를 없신여기던 이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손해를 끼친 이들에게 양보심은 쉽지 않다.
왠지 억울하고 생각하면 잠이 않오고 복수 하고 싶고. 나만이 느끼는 감정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설날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사람의 본연을 바라 볼 수있는 안목을 키웁시다.
지난24일 Herbst Theatre에서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단공연이 있었다. 정승희교수를 주축으로 김현자 유미나 전황 안무로 흥겨운한마당 매화를바라보며 Recollection 초립동 이라는 작품이 공연되었다.
KNUA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작품의 일관성을 위한 연습의 어려운 과정이 새삼 떠오르고 그들의 열정을 보았으며 KNUA무용단의 공연은 북가주 지역에 우리문화의 알림이의 역활을 충분하게 수행 함에 뿌듯함을 느끼며 불연듯 개인적인 걱정꺼리가 밀려들었다. 작년 부터 계획된 공연이긴 하지만 올 3월에 같은 장소에서 해야 하는 공연이 잘되어야 할텐데...
개인적으로 여성의창 글씀을 마치며 또 다른 시작이 계획되어 있었다. SF Ethnic Dance Festival 에서 추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People Like Me 라는 공연이 있다. 오클랜드 Holy names university regents 극장에서 3월17부터 20일 까지 SF Herbst 극장에서 3월24-25. 27일 3일간 그리고 산호세 Mexican heritage plaza에서 3월 31과 4월1-2일 매공연 각2회씩 한달간 공연을 해야 한다.
이전 한국에서도 실험작으로 시도 해보았던 무용과 연극이 함께 함께 어울어진 작품으로 태양신에 대한 내용을 대본 작가가 이야기로 꾸미고 연출자가 구성하고 한국무용부분은 나의 구성으로 이뤄진 작품이다.
공연 일정이 길어서 힘든 건 둘째요, 무용과 함께 연극적 요소를 함께 연기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 하다. 이러한 때 항상 나 스스로에게 다짐 하는 말은 역시 이것이 나의길 이려니 하는 말이다. 여성의창 독자 여러분, 계속해서 애독하여 주시고 저는 또 무대에서 공연을 통해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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