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공급 자연적으로 공급받지 못해
소프트렌즈 대체, 산소 투과성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착용시 잦은 충혈,통증, 건조감 및 시력 저하를 느끼시는 분 아직도 소프트렌즈를 고집하십니까?
1960 년대 소프트 렌즈가 개발된 이후, 착용이 쉽고 우수하며, 적응기간이 짧고, 일회용 렌즈의 대량생산으로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한 소프트 렌즈도 산소공급을 대기에서 직접 받기 보다는, 거의 대부분의 산소를 렌즈 속에 녹아있는 수분 (35%~50%) 에서 간접적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만성적인 산소 결핍을 초래하여 잦은 충혈, 통증, 각막 건조, 각막 지각 감퇴 및 각막 부종 등으로 인하여 각막 찰과상(각막상피가 벗겨짐) 뿐만 아니라, 각막염, 각막궤양과 같은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됩니다.
또한 친수성 성질로 인하여 눈물속의 지방이나 단백질이 쉽게 고착되고, 관리가 번거로우며 잦은 렌즈교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문제가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소프트 렌즈 는 개개인의 각막특성에 맞는 정확한 렌즈를 처방할 수 없으며, 1디옵터(diopter) 이상의 각막난시 교정이 어렵습니다.
또한 소프트 렌즈는 착용기간이 오래되면 렌즈의 재질에 변형을 초래하여 렌즈의 수명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변형된 재질로 인한 세균 침입으로 각막염, 각막궤양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산소 투과성 렌즈 (Rigid Gas Permeable lens, RGP Lens) 가 이미 호평을 받기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산소 투과성 하드렌즈는 렌즈의 재질을 통하여 대기로부터 직접 산소공급을 받기 때문에, 소프트 렌즈 에 비해 산소 투과성이 탁월하여 연속 착용이 가능하고, 각막부종이나 신생혈관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개개인의 각막 특성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할 수 있으며, 고도난시나 심한 부정난시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단백질이나 기타 이물질이 고착되지 않아 관리가 간편하며, 렌즈의 오랜 수명으로 더욱 경제적입니다.
산소 투과성 하드렌즈는 계속 연구 발전되어 이제는 30일까지 끼고 자도 되는 재질이 만들어져 O.K. 근시교정시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제는 고난시 교정렌즈, 각막근시 수술이후 되살아난 근시 교정렌즈, 원축각막병을 치료하는 렌즈, 이중초점 노안렌즈 등을 처방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단점은 착용감이 없어지는데 2주에서 4주 정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간헐적으로 안경과 렌즈를 오가며 사용하시고 싶은 분은 소프트렌즈가 더 적합한 선택일 것입니다.
단, 하드렌즈는 맞춤 디자인 할수 있는 필자와 같은 스페셜리스트들이 진료할 경우에 완벽한, 그 환자에게만 맞는 맞춤렌즈를 처방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올소케이 시술, 각막수술후유증 근시증가, 각막 원축형 병, 병리적인 고도 근시 난시 등등 소프트로 해결 안 되는 문제들을 고쳐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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