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컨트리와이드(Countrywide)가 오바마 대통령의 ‘주택 소유주 구제방안’을 적용, 현재 집값의 105%까지 재융자 해주는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시행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기지 애난데일점의 앤드류 안 부사장은 “1차 모기지의 경우, 현재 집값의 80%까지만 해주었던 재융자 금액을 현재 집값의 105%까지로 늘려주는 주택 소유주 구제안을 4월초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일 주택 가격의 105%까지 1차 모기지 재융자와 최저 연 2% 금리 융자 재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 구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10년 6월까지 이용 가능한 이번 재융자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모기지 월 페이먼트를 잘 납부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년 전에 40만 달러에 집을 구입했는데 현재 주택 재감정가가 30만 달러일 경우 주택 재감정가가 30만 달러인 만큼 1차 모기지 잔여액이 현행 집값의 80%인 24만 달러에서 105%인 31만5천 달러 사이이면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재융자 금액이 반드시 1차 모기지의 80% 이상이 돼야 하고 현 집값의 105% 이하여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융자금액이 집값보다 높은 깡통주택 소유주 등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류 안 부사장은 “한인들의 경우, 컨트리와이드 모기지와 합병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이용하는 비율이 전체 주택 소유주의 40%로 미국인 평균 30%를 훨씬 상회한다”면서 “2년 전만 해도 모기지 이자율이 6.5%인데 지금은 30년 고정이 5% 초반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재융자나 융자 재조정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기지는 20일(금) 오후 6시 애난데일 지점(7619 Little River Tnpk )에서 한인 대상 ‘오바마 주택 압류 구제안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703) 813-5185 앤드류 안 부사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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