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협력, 신기술, 국민연금, 범죄예방 등 새 협력 체계 구축
▶ 서부 캐나다 3 수상 회동
캐나다 서부 3개 주수상이 13일 밴쿠버에서 회동을 갖고 상호 주 간의 경제협력 및 국민연금, 그리고 범죄예방을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형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세 수상은 특히 서부 캐나다의 핵심 3주가 협력하여 혁신적인 방법으로 국내 경제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BC주 고든 캠벌 수상, 알버타주의 에드 스텔멕 수상, 그리고 사스케치원주의 브래드 월수상이 함께했다.
BC주 고든 캠벌 수상은 “3개주 간의 무역과 고용시장의 이동은 경제력과 고용창출에 매우 중요하며 인력 투자, 투자 장려, 관료주의 축소 등을 통해 혁신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세 주가 힘을 합쳐 일 할 때”라고 말했다.
알버타 주의 스텔맥 수상도 캐나다 서부와 북부 주들은 캐나다를 현재의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도록 주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하며 “캐나다 경제가 세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훨씬 나은 것은 서부 캐나다의 강한 경제력과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캐나다가 더욱 강하고 번성한 경제체계로 살아 날 수 있도록 3개주가 혁신적인 정책들을 계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협정은 국영산업체들과 각 시 정부를 포함하는 모든 주정부의 이익을 도모 하게 될 것이며 각 주정부에 이득이 된다면 상호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세 주수상은 이를 위해 개방적이고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시장을 확립할 수 있는 신 서부 경제협력체계 형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2009년 가을까지 완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주 수상들은 경제부양 정책의 일환인 사회기반시설 개발과 관련해 아태 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해 아시아-퍼시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연방정부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환경평가정책 추진에 있어 각 프로젝트마다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계획을 세워 광산, 에너지, 리조트개발 및 기타영역의 고용창출 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프로젝트별로 포괄적이며 과학적인 환경정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상호 호혜적이며 공평한 협정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주정부는 또한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주 대상으로 하여 자연자원 상품을 위주로 하는 상품 마케팅에 협력하겠다고 동의하는 한편 연방정부가 “열린 공해 오픈스카이”정책을 적극 채택하고 외국항공사가 서부캐나다 공항에 취항할 수 있도록 현존 협약내용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들은 올 가을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오픈스카이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 협정의 내용 중 하나는 1986년 이후로 사스케치원 주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고용주가 제공 하는 연금 혜택이 없는 고용인들을 위한 선택적 자진 연금법을 지역적으로 확대, 새롭게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할 방침이다. /vancouver@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