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지난달 검찰등과 합동단속반 편성
VA 4건.MD 8건 등 유죄선고도 잇따라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부터 워싱턴 인근의 검찰과 지역 사법기관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 융자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들 합동단속반은 볼티모어와 몽고메리 카운티 등 모기지 사기 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허위 신고, 서류 조작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미 전역의 모기지업계 사기건수가 2007년에 비해 26%나 증가한데다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도 모기지 사기범들의 체포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주 연방법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에는 5건, 3월 들어서는 3건의 모기지 사기범들에 대한 유죄 인정과 선고가 있었다. 버지니아주도 1~3월 총 4건의 모기지 사기범들에 대한 재판을 진행, 이들로부터 유죄 인정을 받아냈다.
모기지 사기 유형은 허위 신청서류 작성, 세금보고 및 재정상태 사기, 주택가치를 부풀린 허위 자산평가 이용 등 다양하다.
실제로 메릴랜드 포트 워싱턴 의 융자업자 조이 잭슨씨는 2004~2007년 사이 허위 서류를 제출해 융자를 받아오다 융자은행에 3,500만 달러의 피해를 끼친 혐의로 25일 연방 법원에 유죄를 인정했다.
또 베데스다 거주 융자업자 카라 매킨토시 씨도 10여명의 주택 구입자 소득과 자산을 허위로 꾸며 융자를 받으면서 10명의 개인들과 은행들에게 250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 지난 9일 유죄를 인정했다.
버지니아에서는 지난 24일 리치몬드 남쪽의 호프웰 지역에서 활동하던 콜린 코넬리 씨에 대해 융자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리치몬드에서 융자업자로 활동하는 스테이시 챔버레인 씨가 융자 사기 등의 혐의를 인정, 징역 최대 360년과 5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에 처해지게 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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