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은 지난 3월18일 1,892명의 상업용 차량 운전면허 소지자의 개인정보가 기입돼 있는 휴대용 랩탑 컴퓨터가 도난 당한 것과 관련 신분도용의 위험에 노출될 여지가 있는 면허 소지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현재 하와이에 상업용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주민들의 수는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도난된 랩탑 컴퓨터는 주 교통국 소속 오아후에 등록된 차량들의 안전여부를 검사하는 관원에게 지급된 것으로 지난달 18일 오전 9시30분경 카폴레이 소재의 카쿠히헤와 주 정부 건물 5층에서 해당 직원이 자리를 30여분 가량 비운 사이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도난 사건이 발생한 후 이달 6일까지 당국이 피해가 우려되는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은 서한을 발송하기 위한 관련 규정들을 준수하기 위해서 였다고 태미 모리 교통국 대변인은 전했다.
주 교통국은 먼저 신분도용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주민들의 이름과 주소 등 도난 된 랩탑에 기록돼 있던 정보들을 확인 한 후 검, 경찰의 협력을 요청하는 등의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했다는 것.
이번 도난 사건과 관련 브레넌 모리오카 주 교통국장은 개인정보의 누출로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운전자들의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모리오카 국장은 지금까지 도난 된 개인정보를 사용한 불법행위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며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감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도난된 랩탑 컴퓨터는 주 정부 관리들이 도로 현장에서 차량들을 조사하기 위해 지급된 것이었고 지금은 모든 랩탑에서 개인정보들이 삭제된 상태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주 교통국 웹사이트 http://www.hawaii.gov/dot (혹은 전화이용시 692-7661)나 주 상거래 및 소비자 보호국 웹사이트 http://www.hawaii.gov/dcca (전화번호 587-3222)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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