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신임 회장에 채수희 현 회장이 유임됐다.
2명의 부회장에는 김민정 현 총무와 신옥식씨가 선출됐다.
이들 신임 회장단은 앞으로 2년간 수필가협회를 이끌게 된다.
채 회장은 “또 다시 큰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만남이 기다려지는 그런 정감 넘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채 회장은 신인상 공모전의 내실을 다지고, 정기적인 문학 특강(연 4회), 오는 가을 동인집 발간, 연말 불우이웃돕기 봉사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수필가협회는 지난 11일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단 선출 및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모임에는 이혜란, 조용복, 이명옥, 이영희, 성재복, 김민정, 김경혜, 하순득, 강혜정 씨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회원들은 채회장이 미리 준비한 ‘좋은 수필의 조건’을 함께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 회장은 “좋은 수필은 비범한 내용 아래 잔잔한 흐름 속에서 감동의 너울을 실은 글, 읽고 난 후 생각하게 만드는 글, 글 속에서 진솔함이 느껴지는 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임에서는 김경혜씨의 ‘그리운 아버지’ 등 회원들의 자작품 낭송 및 토론시간도 곁들여졌다.
1990년 포토맥 펜클럽으로 시작한 여류수필가협회는 ‘워싱턴뜨기’ ‘워싱턴에 뿌린 씨앗’ ‘워싱턴의 무궁화’ ‘포토맥 강의 노을’‘워싱턴 여류 수필’등 총 5권의 문집을 발간했으며 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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