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이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의사당과 워싱턴 일원 한인교회에서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공연을 한다.
평양예술단은 북한자유주간 행사 후에는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도 방문해 북한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고통당하고 있는 중국 내 탈북자의 실상에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호소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버지니아 베델교회(최우성 목사), 워싱턴한마음교회(이동철 목사)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예술단은 탈북 후 한국에 정착한, 이윤미, 김태림, 김태희 씨 등 다섯 명이 포함된 9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은 북한 실상을 고발하는 동영상, 바디 워십, 마 단장의 아들인 최효성 씨의 탈출 간증, 아리랑 연곡 3중창, 양금 연주 등 다양한 순서로 채워진다.
또 국군 포로의 아들로 탈북해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철씨가 북한 인권 실상을 전하는 증언도 한다.
공연 외에도 평양예술단은 사랑나눔의 터(대표 조윤희) 등과 함께 탈북자 난민들을 위한 바자를 열어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마영애 단장은 “북한과 탈북자들의 인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며 “북한이 최근 발사한 로켓도 인공위성 실험이라기 보다는 대량 살상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 뉴욕에 도착한 평양예술단은 15일은 델라웨어주의 영원한교회에서 공연했으며 17일 뉴저지주 가스펠로우십교회, 22일 뉴욕효신교회 등에서 공연한 뒤 24일 동부 지역 순회를 마친다.
디펜스포럼재단(대표 수전 숄티)등 한미 인권단체들이 모여 매년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올해 26일부터 5월2일까지 이어지며 의사당 시위와 사진전, 촛불기도회, 의원 방문, 포럼, 중국대사관 앞 시위 등이 있을 계획이다.
평양예술단 공연 문의 (646) 372-2033 마영애 단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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