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경 전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회장(사진)이 켄터키 소재 컴버랜드대학(Univ. of Cumberland)에서 내달 9일 명예법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리디안사(Meridian Materials Inc.)의 홍 대표에 대한 명예 박사학위는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의 추천을 통해 대학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120년 역사의 컴버랜드 대학은 홍 대표가 한미장학재단과 교회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온 점, 회사를 견실히 이끈 점,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갖춘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워싱턴 지역에는 컴버랜드 대학 동문이 5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와 연세대 워싱턴 동문회장을 역임한 홍 대표는 27일 “사회봉사를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선교차원에서 김장환 목사와 함께 쿠바를 방문한 바 있으며 케네디 센터에서 땅끝선교회 성가대를 지휘하기도 했다.
버지니아 레스턴에 소재한 메리디안회사는 현재 덜레스 공항 인근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산하 우주항공박물관, 재무부 산하 OTS, 연방은행감독관리국, 워싱턴수도관리국 등과 계약을 맺고 건물을 관리해주고 있다.
80년 도미한 홍 대표는 연세대(불문과)와 테네시 주립대(MBA)를 졸업했다. 메리디안은 86년 설립했다. 현재 훼어팩스한인교회 장로로 홍희자씨와의 사이에 딸 은혜(피아노 박사과정), 아들 요셉(LiNK 근무)을 두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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