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항공 7월부터 경유노선 취항
대한항공도 주 10회 운항 추진 검토
하와이 한인관광업계가 본격 무비자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항공 좌석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무비자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중국인 방문객들의 하와이 방문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힘입어 7월9일부터 중국 하이난항공(HU)이 하와이에 정기취항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한데 이어 대한항공도 6월말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하와이간 정기편 취항을 하게되는 하이난 항공은 천진~인천~호놀룰루 노선으로 주 2회 운항할 계획임을 밝혔다.
노선에는 퍼스트클래스 8석, 비즈니스클래스 60석, 이코노미클래스 220석으로 구성된 에어버스340 항공기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천을 경유하는 것을 고려해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 한국인 탑승객의 언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항공권은 하이난항공과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스에어웨이즈가 공동 판매하며, 인천-호놀룰루 구간이 대한항공 독점 노선임을 고려해 시장성을 반영한 가격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저가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하이난항공을 이용해 하와이를 방문한 고객에 대해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제공하거나 인천~천진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제도를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도 5월부터 본격 신혼여행 상품판매가 늘고 있고 여름성수기 하와이 방문객 증가를 예상하고 기존의 주7회 운항을 주10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주일에 3일은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2편의 항공기를 투입해 오전 오후 2회 운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비즈니스 차 한국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직항노선 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하와이언 항공 관걔자는 지난 4월 한국 방문시 현지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우선 취항 대상지이지만 현재 비행기 기재 문제로 올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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