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도시축전은 인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입니다.”
인천시 김진영 도시계획국장(사진)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인천 세계도시축전(이하 도시축전) 홍보를 위해 워싱턴을 찾았다. 오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인천광역시 전역에서 열리는 도시축전은 한마디로 ‘도시’를 보여주는 축제. 인천이란 도시의 역동적인 현재와 함께 미래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비전의 행사라 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는 전시관 등이 들어설 주 행사장 공사를 6월경 마무리하고 리허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행사장은 환경에너지관, 국내외 도시관 및 기업관, 놀이정원, 첨단기술관,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등으로 꾸며진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미래도시를 보여주는 한편 친환경,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며 재미와 감동에 더해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무려 80일간 진행될 도시축전은 크게 전시와 페스티벌, 국제회의로 구성된다. 전시는 국제물류산업전시회, 세계 환경예술 작품전시회 등 21세기 도시 개발비전을 구현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된다.페스티벌은 세계 로봇축구대회, 테마파크, 국제 마라톤대회, 국제태권도대회 등 재미와 감동을 주는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국제회의는 도시개발, 환경에너지, 첨단기술, 관광레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사들이 참여하는 전 지구적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김 국장은 이번 축전이 그동안 저평가돼온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일깨우고 세계인들에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일류 국제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갖춘 도시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10월 완공되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는 앞으로 동북아 경제와 금융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151층 인천타워도 추진되고 있는 등 도시축전은 인천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선포식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인천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총 길이 2만1270m의 사장교. 송도국제도시는 해안지역의 바다 약 1천600만평을 매립하여 국제 업무 도시를 만드는 개발사업. 여기에는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박물관, 생태관, 문화센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 코스,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EATT), 퍼스트 월드 주상복합, 센트럴 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김 국장은 “인천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전에 재미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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