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패트릭 지(사진)가 이번 주말 워싱턴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워싱턴 DC 에피파니 성당에서 17일(일) 오후 4시 시작될 음악회는 피아졸라의 ‘그랜드 탱고’6악장, 팔라의 ‘에스파놀 모음곡’,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G단조, Op.19’ 4악장 등의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지씨는 줄리아드 음대, 예일 음대 대학원 졸업 후 세종 솔로이스트를 거쳐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2년 코리안 콘서트 소사이어티(회장 벤자민 황) 선정 연주자로 케네디 센터 데뷔무대를 갖기도 했다. 뉴욕에 거주중인 지씨는 2주 전 일본계 바이올리니스트와 결혼했다.
지씨는 리차드 용재 오닐 등으로 구성된 실내악 4중주단 디토(Ditto)의 멤버로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스펜 힐 뮤직 페스티벌, 카라무어 페스티벌, 노폭 챔버 뮤직 페스티벌 등 다수의 음악제 참가를 비롯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 홀, 케네디센터, 런던 위그모어 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음악회 반주는 피아니스트 박혜연씨가 맡는다.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는 국정련 박사는 “경쾌하고 정열적인 탱고와 스페인 리듬의 음악,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이며 로맨틱한 음악을 첼로로 터치할 연주회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에피파니 성당이 주최하고 있는 ‘탬베노바 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입장료는 없다.
장소 2712 Dumbarton St, NW,
Washington, DC
문의 (703) 821-285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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