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관광, 여행업소를 비롯한 생활용품판매점, 마켓 등 한인타운 업소들의 연휴 특수 판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관광업계에서는 최근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휴동안 관광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다.
래프팅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야외용품·장비 세일
여행중 먹거리 마켓들도 경쟁
◆관광업계
관광업소들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관광 외에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놓고 있다.
삼호관광은 젊은 층을 겨냥한 래프팅과 여행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호관광의 최재완 부장은 “2-3일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5월에만 즐길 수 있는 컨리버 래프팅은 역동적인 래프팅과 요세미티, 세코이야 국립공원 등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모든 사람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은관광은 1박2일 일정으로 요세미티·추칸시 카지노호텔을 찾는 상품을 간판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상품은 12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요세미티를 관광하고 추칸시 카지노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특히 저녁 부페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주관광은 연휴를 앞두고 기존 인기 상품을 연휴 기간에 맞춰 재구성했다. 5박6일 코스로 진행되던 캐나다 로키 특선여행을 3박4일로 변경하면서 가격도 200달러 내린 749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나들이용 상품
김스전기 등 생활용품 판매점들은 피크닉 배스킷, 은박 돗자리, 1회용 바비큐그릴, 아이스박스 등 다양한 나들이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이낚시캠핑도 이번 연휴 특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신범 사장은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일년 가운데 낚싯대가 가장 많이 팔리는 기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올해는 가격이 29~100달러인 낚싯대를 예년보다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EB 홈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서천군 특판장을 마련해 김, 미역, 다시다 등을 특별할인 판매한다.
▲마 켓
마켓들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갤러리아마켓은 여행이나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캠핑용품을 세일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부탄개스와 나무젓가락, 1회용 용기 등 나들이에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여행을 나서는 동안 번거롭지 않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즉석요리 제품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H마트는 바비큐 매니아를 위한 육류를 특별 세일한다.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념고기는 물론 삼겹살, 갈비 등을 30~ 40% 세일가격에 판매할 예정. 또한 이들을 위해 상추와 깻잎, 쌈장을 골고루 담아 나들이 패키지를 마련하는 등 야외 바비큐 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아이템을 새로 선보인다.
<황동휘·홍지은·심민규 기자>
관광업소 등 많은 한인 업소들이 메모리얼데이 연휴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김스전기는 나들이 관련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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