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가 마련한 학자금 플랜 무료 세미나에 약 40명의 한인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14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스펙트럼 칼리지 펀딩 대표 남경윤 씨는 미국의 학자금 제도, 가정별 소득과 지출에 따른 학자금 계획 등을 소개했다.
남 대표는 “한인 사회에서는 부모의 소득이 너무 높거나 학생의 성적이 너무 낮거나 또는 집을 갖고 있으면 학자금 지원을 못 받는다는 등 잘못 알려진 정보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부모 소득이 100만 달러가 넘어도, 집 에퀴티가 수십만 달러 있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현재 연방과 주 정부는물론 대학 자체 자금 등 1,220억 달러 가량이 융자(Loan)나 무상 지원금인 그랜트(Grant), 장학금 등의 형태로 마련돼 있다”며 “이중 무상 지원금 규모가 13%로 가장 많으므로 이 금액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이어“가정 형편을 고려해 제공되는 그랜트의 경우 부모의 자산을 어떻게 구성하고 계획을 잘 짜느냐에 따라 자녀들의 학비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며 “대학이 보는 눈에 맞춰 재정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빨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후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가 유학생인데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가” “현재 세이빙 구좌에 돈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가”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세미나에 앞서 황원균 한인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가 마련했다”며 “각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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