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3세들이 미 주류사회변화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바람직한 코리안-아메리칸이 되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뿌리를 알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오는 31일 열릴 한미교육재단기금 모금 만찬 행사로 바쁜 박상근 행사 준비위원장(사진). 지난 2002년 한미교육재단 이사로 발을 디딘 박 준비위원장은 부이사장을 7년째 맡고 있는 한미교육재단의 일꾼이다.
박 준비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 모금이 쉽지는 않으나 2세 교육에 뜻있는 동포들의 후원으로 목표액은 무난히 달성될듯 싶다”며 “요즘은 본업인 변호사 일보다 한미교육재단 일이 우선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올해 목표액은 1만 5천달러. 워낙 경제가 안 좋아 지난해 보다 1만여 달러가 줄어든 액수다.
현재 한미교육재단의 연간 예산은 25만 달러선. 이 중 절반 이상이 산하기관인 통합한국학교의 장소 사용료로 나간다.
매년 1만~1만5천 달러의 적자는 그동안 이사진에서 메워 왔지만 보다 나은 2세 한국어 교육을 위해서는 벅찰 수 밖에 없다.
통합한국학교 자체 교사(校舍) 마련을 위해 조직된 한사모(한국학교를 사랑하는 모임)에는 현재 3만 달러의 기금이 적립돼 있으나 건물 구입을 위한 최소자금 100만 달러는 아직 요원하다.
박 준비위원장은 “통합한국학교에서 따로 운영하고 있는 성인반은 한국어 학습 기회를 놓친 2세 및 한인을 배우자로 둔 외국인,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더욱 보강해 나갈 프로그램”이라며, 한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될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서는 장학생 시상식도 있다.
문의 (301) 424-0254,
(703) 629-616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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