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자녀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너를 사랑한다’ ‘너가 무엇을 하든 간에 너를 지지한다’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한혜자(사진)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이중언어 카운슬러는 16일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 장로교회 제 2교육관에서 가진 학부모 세미나에서 ‘사랑의 대화’를 강조했다.
한 카운슬러는 또 “10대가 되면 자녀들이 독립하려고 하는데 부모가 이것을 인정해야지 자녀와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의 성공적인 성장에 있어 ‘소셜 스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러운 소그룹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동네별로 있는 축구모임이나 보이스 카웃, 걸 스카웃 모임 등 다양한 과외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 카운슬러는 “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청소년들이 중국, 베트남, 한국인 등으로 그룹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면서 “하지만 우리 자녀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좀 더 폭 넓은 인간관계를 맺으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카운슬러는 또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에는 현재 150개 언어가 사용되고 160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공부하고 있다”면서 “부모들이 인종폄하적인 발언을 하게 되면 스스로 인종차별주의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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