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에 소재한 한식당 ‘한강’을 최근 워싱턴 포스트 푸드 섹션이 자세히 다뤘다.
푸드 섹션에 칼럼을 쓴 톰 싯세마 기자는 북버지니아 지역에 한인 식당들이 크게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강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다며 암석으로 된 정원과 장난감 배가 떠다니는 작은 연못을 갖춘 현관, 4,000 스퀘어피트의 널찍한 공간, 실내 장식 등이 서울을 가로지르는 강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싯세마 기자가 처음 주문한 것은 부드럽고 고소한 튀김 만두. 기자는 애퍼타이저 8번이 한국식 튜나 타타르 같은 맛을 낸다면서 전복죽 등 메인 코스에 앞서 입맛을 돋우기 위해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음식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또 점심시간에 갈비를 주문했을 때 종업원들이 말아온 육질을 그릴에 풀어 얹어 요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재미였다면서 일반적으로 상추에 싸서 먹는 것이 상례지만 이날은 접시만한 크기의 무 조각에 싸서 먹었는데 더 맛이 좋았다고 밝혔다. 무에 싸서 먹는 게 더 맛있었던 이유는? 우선 고기를 흘릴 염려가 적었고 레몬 쥬스와 식초, 와사비로 맛을 낸 무가 고기 맛을 더 좋게 만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기자는 욕심 같아서는 ‘한강’의 비밀을 혼자만 간직하고 싶지만 이 정도로 맛있는 식당은 주변에 알려줘야 한다며 글을 맺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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