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시술, 근시교정시술이 무엇입니까?(2)
근시와 난시의 저하된 시력을 수술의 고통없이 특수 콘텍트 렌즈만을 사용하여 각막교정을 함으로써 정상적인 시력을 되찾는 방법이 있다. 미국 사회에서는 많은 관심을 두고 이 교정 방법을 연구하여 왔으며, 이론적으로 치료의 방법은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뒷받침할 기능적인 것이 미흡했다. 즉 초기의 콘택트 렌즈는 단단하며, 또한 눈의 각막에 필요한 산소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기 때문에 일정한 기간을 필요로 하는 이 치료 방법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1960년부터 이 모든 문제점을 보완해서 만든 콘텍트 렌즈를 미국 사회에서는 점진적으로 사용해 왔으나 우리 한인 사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저자는 83년도에 개업하면서부터 근시교정을 위한 임상, 연구를 계속 해오며 직접렌즈 디자인을 개발해 미국검안과 OK 학회에 발표하고 93년도에는 한국에 들어가 한국의 안과학회와 대학병원에 소개했으며, 동양에서 제일 큰 개인안과병원인 영등포의 김안과병원에서 250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10명의 안과 개업의들에게 OK 시술을 가르키고 보급시켰다. 현재는 이 교정시술이 일명 드림렌즈라는 이름하에 안정적으로 많은 개인안과병원에서 시술되어 지고 있다.
이 교정 방법은 시력 향상을 촉진하는 콘텍트 렌즈를 일정한 기간 편안하게 쓸 수 있어야 치료 가능하며 또한 근시나 난시가 되기 시작하는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우리 눈의 각막 세포는 몸의 다른 세포와 달리 혈관을 통한 산소 공급을 받지 않는다. 즉 각막은 혈관없이 투명하게 빛을 굴절시켜 초점을 맞추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을 통하지 않고 외부로부터 직접 산소 공급을 받아야 한다.
현재는 산소 공급 문제를 고려하여 특수 기술로 향상시켜 산소 통과가 가능한 새로운 콘텍트 렌즈가 개발되어서 각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택함으로써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이 새로운 콘텍트 렌즈는 교정 치료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일정한 기간 이 콘텍트 렌즈를 착용함으로써 신속하게 좋은 시력으로 회복시켜 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근시와 난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위한 콘텍트 렌즈로 각막의 굴곡을 부드러운 모양으로 고쳐서 연속적으로 시력을 교정하고 환자의 근시 상태를 조직적으로 환원 시키는 것이다.
즉 교정 치과에서 단단한 치아를 철사로 이용하여 조여가면서 지속적인 방법으로 아름답게 치아를 교정 시켜 주는 것과 같다. 이 시력 교정 절차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첫 단계는 종합진단, 시력 교정 프로그램의 협의를 통해서 렌즈를 바꾸는 것인데, 각 환자의 각막에 적합한, 새롭게 개발 된 렌즈를 계획적으로 바꾸어 주며 시력 기능을 회복 시키는 것이다.
둘째 단계로는 초기에는 자주 진찰을 받으면서 치료하는데 대체로 처음 며칠과 몇 주일간에 급속히 시력이 좋아지며 4주일마다 정기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개량된 렌즈로 바꾸어 각막 모양을 정상적으로 교정시켜 주는 것이다.
그렇지만 각자의 각막 생리의 차이 때문에 환자마다 조금씩 다른 비율로 결과를 얻게 된다.
셋째 단계로는 유지 렌즈로 시력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 단계 동안에는 밤에만 유지 렌즈를 사용하고 낮에는 콘텍트 렌즈나 안경없이 좋은 시력을 즐기게 된다.이 모든단계가 대부분 세달안에 끝나게 되지만 특수한 돗수나 각막의 경우에는 6달정도 소요될 수도 있다.
대개의 환자는 단지 잘 때에만 유지 렌즈를 끼게 된다. 치료 후에는 유지 콘텍트 렌즈를 주기적으로 사용하여 각막의 윤곽선(구분선)과 또 앞으로의 근시나 난시의 진행을 막고 보호하고 고정하도록 하면 된다. 대부분 일년에 두번씩 보호치료를 받으시고 일년에 한번씩 유지렌즈를 바꿔주어가면 된다.
본인이나 자녀가 이 시술을 원하시면 꼭 검안의에게 근시교정시술의 치료 여부를 물으시고 교정시술 학회에 속해 있는지, 이 분야에 진료를 많이 했는지등의 질문을 하신후 결정하실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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