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이민 200년 역사 만들기 동참
20여년 보관해 온 본보 신문 한국학센터에 기증
다양한 하와이 한인사회 기사, 이민 200년 역사 자료로 보관
한국일보 하와이와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가 공동으로 하와이 한인 이민200년 역사 편찬을 위한 역사자료 모음 및 기록 보관작업을 본격 시작한다.
한국일보 하와이사와 한국학센터는 본보 미주 본사 창간 4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더하고 역사만들기 주인의식을 하와이 한인사회에 확산해 나가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한인사회 소식을 담은 한국일보 하와이 보관지는 물론 앞으로 발간되는 신문 역시 일정기간 보관 후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에 기증, 하와이 한인 현대사 편찬의 소중한 역사 자료로 보전 관리해 가기로 했다.
지난 2003년 하와이 한인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하와이 한인 이민100년 역사발굴 작업에 본격 참여하기 시작한 한국학센터 이덕희 연구원은 “창간 40주년 기념일에 즈음한 한국일보의 신문 기증은 앞으로 하와이 이민 200년 역사를 기록하는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인 누구나 ‘오늘의 작은 소사가 모여 결국 훗날 큰 역사의 물줄기를 이룬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하는 이 연구원은 “이번 한국일보 신문 기증을 계기로 하와이 한인교회 및 각 단체들도 매주 발간되는 주보나 자신이 속한 단체의 기록들의 역사적 가치를 깨닫고 이를 잘 보관했다 한국학센터에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한국학센터에 본보가 기증한 신문들은 하와이대학교 해밀턴 도서관의 협조하에 디지털 자료로 보관됨은 물론 원본 신문은 한국학센터에 보관되어 하와이 한인사회 현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소중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학센터 손호민 소장은 “이민 100주년기념사업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발굴하고 정리하고 또 보전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치루었다면 이번 한국일보 보관 신문의 기증을 계기로 하와이 한인 현대사 집필을 위한 사료모음의 첫 발을 딛게 되었다”며 본보 신문 기증의 의의를 전하며 본보의 보관지 기증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각종 기록 및 보관 작업의 중요성을 한인들이 동감하며 역사적 사료 모음작업에 동참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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