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육위원회는 2억2,600여만 달러에 달하는 린다 링글 주지사와 주 의회가 정한 예산삭감안의 일환으로 지역 공립학교 교사 및 일반 직원들의 의무적 무급휴가 조치와 각종 교내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비용의 5% 감축 , 그리고 일용직 근로자들의 근무시간 단축 안을 내놓았다.
현재 교육위는 이러한 인건비 절약 안을 통해 교육예산 중 총 1억2,000만 달러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교사협회 등과 같은 관계 노조와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패트리샤 하마모토 주 교육감은 학기 중 최소한 6일 정도는 줄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12일 교육위원회의에 참석한 상당수의 교사들은 예산삭감이 강행될 경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큰 장애가 될 것임은 물로 많은 교사들이 하와이를 떠나는 상황을 초래 할 것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따라서 주 교육위원회는 이번 예산삭감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유보한 채 이달 22일 열릴 예정인 다음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교육국은 다음 학사년도에만 2억2,600만 달러, 그리고 2011년에는 2억4,100만 달러로 향후 2년간 총 4억6,800만 달러의 예산삭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에 제안된 교육위의 방책들로도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12일 링글 주지사와 하마모토 교육감은 각각 주 정부 재정안정과 교육예산으로 사용될 연방정부 경기부양금 신청서에 서명했다.
이와 관련 하마모토 교육감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금 중 약 1억1,100만 달러를 수혈받아 부족한 교육예산을 메우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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