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21일 한인회관 건축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열었다.
워커스빌 소재 글레이드 벨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00여명의 골퍼가 참가, 한인회관 건립에 뜻을 모았다.
샷건 방식으로 일반, 장년, 여성조로 나눠 진행된 이 대회에서 전노수씨가 3오버파 75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허인욱 회장은 대회 후 시상식에서 “건축 기금 모금은 한인회관이 융자금을 완납할 때까지 여러 사업을 통해 계속 조달할 것”이라며 “동포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부섭 대회장은 “파더스 데이에도 기금 모금을 위해 참석해준 골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미봉 글레이드 벨리 골프장 대표는 “좋은 골프장으로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하고, 한인회에 건축기금 1,500달러를 기부했다.
한인회는 참가자 중 나이순으로 20명에게 이 골프장 1라운드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한편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전노수 ▲장년조:1등-여길동, 2등-김한영, 3등-이원태 ▲여성조:1등-이순남, 2등-윤명자, 3등-정글라라 ▲일반조:유달희, 엄태원, 권유진 ▲근접상:전병욱 ▲장타상:윤경현(남), 강태연(여).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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