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가 주최한 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천둥(청장년부), 보라매(장년부), 볼티모어(OB부)가 각각 우승했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황상훈) 주관으로 21일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시카고 미주체전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및 워싱턴팀도 참가, 메릴랜드 대표팀 등과 기량을 점검했다.
메릴랜드팀은 압도적인 조직력과 기량으로 필라팀을 8-3으로 대파했다.
또 천둥은 결승에서 필라팀을 1-0으로 누른 워싱턴팀을 3-2로 물리치고 우승배를 안았다.
장년부에서 보라매는 예선에서 콜럼비아를 1-0으로 누른 후 불로장수와 1-1로 비겨 1승1무로 결승에 올라, 불로장수와 재격돌 끝에 2-0으로 이겼다.
OB부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불로장수를 각각 3-1, 5-1로 완파한 볼티모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장년부>
▲우승:보라매 ▲준우승:불로장수 ▲3등:콜롬비아 ▲감독상:황인산 ▲MVP:고경석 ▲수비상:정수동
<청장년부>
▲우승:천둥 ▲준우승:와싱톤 ▲3등:콜롬비아 ▲감독:박상준 ▲MVP:위대한
▲우승:볼티모어 ▲준우승:필라델피아 ▲3등:불로장수 ▲감독상:윤종호 ▲MVP:오명근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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