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버니 소재 후레쉬 월드가 ‘올 그린 마켓(All Green Market)’으로 바뀐다.
26일(금) 그랜드 오프닝을 하는 이 마켓은 차별화된 서버스를 내세우고 있다. ‘가족을 위한 아주 특별한 마켓’을 표방하는 이 마켓은 한층 향상된 서비스와 인하된 가격, 신선하고 싱싱한 재료들로 건강과 맛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상일 점장은 “고객의 고충을 즉시 처리할뿐 아니라 고충을 신고할 경우 불편에 대한 보상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점장은 “친절 서비스를 위해 마켓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캐쉬어에 대해 매주 2회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고객 서비스가 뛰어난 직원을 포상하는 등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마켓은 주부 모니터를 각 인종별로 모집, 개선 및 시정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고객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이 점장은 지역에서 유일한 동양 마켓이자 인터내셔널 마켓으로 꾸미려 한다고 밝혔다. 매주 인종별 혹은 국가별 프로모션을 실시, 해당 인종이나 국가 제품을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매일 ‘해피타임’을 정해 파격세일을 하는 것을 비롯 수시로 세일 가격보다 더 싸게 판매도 한다. 이 마켓은 4만8,000평방 피트의 넓은 매장에 8만7,000여 제품을 갖추고 5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점장은 그랜드 마트와 코리안 코너 등의 대형식품점에서 7년간 매니저로 재임했다.
이 마켓의 대표는 한국에서 무역업을 하며 체인 식당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이택희씨. 이 대표는 동양식품점에 관심을 두고 있던 중 후레쉬 월드가 매물로 나오자 전격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켓은 기존의 일·한식 전문 식당과 제과점에다 잡화, 꽃집, 델리 등이 7월 중 입점할 예정이다.
이 마켓은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6주간 매주 1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며,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한달간 200여 제품을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소 7927 Ritchie Hwy.
Glen Burnie, MD 21061.
전화 (443)557-430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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