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 소재 빌립보 교회(송영선 목사)는 20일 제6차 사랑방 연합 축제를 열고, 전교인이 하나가 되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갔다.
이 행사에는 유아에서 65세 이상의 에녹회 장년들까지 500여 교인들이 목장별로 찬양과 율동, 연극으로 참여, 멋진 호흡을 뽐냈다. ‘새롭게 출발하는 공동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청년부 찬양대의 경쾌하고 힘찬 찬양으로 시작, 최대현 목자의 능숙한 진행으로 성경퀴즈와 교인 이름을 이용한 빙고게임을 통해 교인 간 친목을 다졌다.
3개 목장이 연합해 같은 색 복장으로 참여한 이 행사에서 파란색 팀은 귀엽고 코믹한 율동의 ‘싹트네’, 빨간색 팀은 다채로운 의상에 국자 두드리는 소리와 야채를 써는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이 합쳐진 난타공연, 노란색 팀은 3대가 함께 멋진 워십 댄스, 하얀색 팀은 재치 있는 대사로 사랑이 넘치는 사랑방을 표현한 ‘오 해피데이’, 청년부로 이루어진 검은색 팀은 ‘경배하리 주 하나님’의 찬양을 차분하고 깊이 있게 불렀다.
교인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평소 각기 다른 시간과 연령대, 한국어와 영어권 별로 예배를 드려, 자주 접하지 못했던 교인들이 같은 목장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 축제에서 참석율과 협동심, 준비성이 뛰어난 빨간색 팀의 난타 공연이 우승했다.
한편 빌립보교회는 12개의 목장이 있고, 그 안에 4-5개의 ‘사랑방’ 이라고 하는 소그룹 셀 조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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