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태계 주택 소유주들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오늘(27일) 열린다.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의 컬쳐럴 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마바 정부의 주택 소유주 구제방안을 소개하고 각종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 서류준비 등을 도와줄 예정이다. 특히 주택 차압 예방법에 관한 세미나와 개별 상담도 실시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는 ‘정보 브리핑’ ‘카운셀링’ ‘렌더와의 상담’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보 브리핑의 경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 행사에는 웰스파고, 체이스 등 주요 융자기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나와 각종 주택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DC, 회장 송 허친스)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려면 소득, 모기지, 세금 보고 등 융자 관련 서류들을 준비, 지참해야 한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무료 주택차압 예방 세미나도 열린다.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회장 문미애)가 마련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차압 관련 개별 상담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한인연합회 여성경제인협회, 봉사센터, 북버지니아한인회, 가정상담소 등이 후원하며 영어 미숙자들을 위한 서류작성과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문의 703-623-1963(케빈 리)
703-801-9703(제니퍼 리)
301-625-9545.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