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 주택 소유주 설명회 열려 재융자.재조정 프로그램등 소개
“이미 차압 절차에 들어간 경우에도 모기지를 대폭 조정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모기지 은행들과 잘 상담해주세요.”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DC가 마련한 아태계 주택 소유주를 위한 차압 방지 설명회가 27일 애난데일 노바대에서 새론 블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불경기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인을 비롯한 250여명이 몰려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궁금점을 풀었다.
또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 한인연합회, 여성경제인협회, 봉사센터, 북버지니아한인회, 가정상담소 등에서도 나와 영어 미숙자들을 위한 서류작성과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먼저 연방 주택국(HUD) 관계자들은 오마바 정부의 주택 소유주 구제방안을 소개하고 각종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 서류준비 등을 도왔다.
웰스파고, 체이스, 와코비아 등 6개 은행 관계자도 나와 개별 상담을 통해 모기지 재조정과 재융자가 가능한 지 여부에 대한 상담을 벌였다. 또 차압 예방법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한 관계자는 “은행에서는 이미 차압절차에 들어간 주택 소유주일지라도 일정 수입만 증명되면 3개월간 모지기를 미뤄주고 그 후 재조정을 통해 40년 상환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구제하고 있다”며 개별 은행과의 상담을 주문했다.
한인부동산협회에서는 이번 행사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 은행 측과 협의해 별도의 한인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미애 회장은 “향후 은행 측과 상의해 한인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별도의 세미나를 올 가을경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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