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의 쓰레기 수거 정책 변경과 관련 시 관계자들이 한인상인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호프 윌리엄스 볼티모어 환경정화담당관과 존 찰머스 공공사업국 부국장은 26일 오전 시내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 사무실에서 KAGRO 임원 및 한인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정부의 쓰레기 정책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13일(월)부터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각각 주 1회 수거한다. 시는 현재 일반 쓰레기는 주 2회, 재활용 쓰레기는 월 2회 수거하고 있다. 수거량도 일반 쓰레기는 가구당 96갤런으로 제한되며, 재활용 쓰레기는 양에 제한이 없다.
윌리엄스 담당관은 “90일간의 계도 기간 후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이라며,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상인들은 일부 주민들이 업소 주위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 업주가 벌금을 무는 부당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찰머스 부국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발생할 경우 ‘311’로 신고한 다음 접수번호를 받아 두라”고 알렸다. 또 찰머스 부국장은 “커뮤니티 및 학교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계몽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내 쓰레기 수거일은 시 웹사이트(www.baltimorecity.gov)나 KAGRO(410-244-5902)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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