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메뉴를 자랑하는 콤보스페셜 인기
정성스런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만점
베벌리와 킹슬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활어전문점, 섬(대표 줄리 고)이 무려 17가지 메뉴를 차례로 선보이는 스페셜 콤보 패키지를 내놓아 일식을 즐기는 미식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참치불고기와 회무침부터 시작해서 전복회, 멍게, 피조개, 석화, 한국산 낙지와 멍게, 아나고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메뉴가 17가지에 달하는 스페셜 콤보는 사이즈 별로 소·중·대·특대로 구분되어 소주 한 병과 함께 서빙된다.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이 스페셜 콤보의 가격은 작은 사이즈부터 차례대로 79달러, 99달러, 129달러, 159달러로, 특대 사이즈는 5-6명이 실컷 먹고도 남을만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한편 일식당 섬의 특징은 양도 푸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에 최고의 정성이 담겨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은 메뉴가 제공되면 가짓수만 많았지 특별히 젓가락 가는 음식은 없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의 생각이 섬에서만큼은 예외다. 섬을 찾는 고객들은 한결같이 ‘이곳에서 먹는 음식은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 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다.
줄리 고 대표 역시, “저희 섬에서는 손님들이 신선한 회만 맛보는 것이 아니라, 섬의 넉넉한 인심도 함께 맛보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섬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힘이 되는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한다고 덧붙인다.
섬은 타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족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이곳의 생선들이 그만큼 다양하고 싱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래서인지 1인 분에 55달러 하는 스페셜 풀코스는 가격에 상관없이 항상 인기를 얻으며, 생선을 좋아하는 미식가들이 주로 찾는 단골메뉴로 되어 있다. 이 스페셜 풀코스는 앞서 설명한 17가지 메뉴의 스페셜 콤보 패키지를 기본으로 하며, 거기에 산새우, 산낙지, 산성게, 랍스터, 전복, 굴, 아나고 등이 추가된다. 다시 말하자면 55달러에 모든 종류의 생선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고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가 하면 매운탕과 곁들여 먹는 99달러짜리 광어회 콤보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여기에 일본 사케가 스페셜 가격인 4.99달러에 제공된다.
오직 정성스런 서비스로 고객 감동 만점에 도전하는 섬의 런치메뉴도 강력 추천한다. 7.99달러부터 시작하는 스페셜 롤과 돈까스, 그리고 8.99달러의 회덮밥, 9.99달러의 런치박스와 10.99달러 하는 알밥이 가장 인기를 끄는 점심 메뉴들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섬은 크고 작은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
·주소: 4356 Beverly Blvd.
·전화: (323)953-1740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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