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작년에 ‘반지의 제왕’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삼 권 시리즈인데, 아주 굵고 어려운 책들이다. 하지만, 읽기 오래 전에 영화를 봤었기 때문에 읽는 것이 더욱 더 실감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곳들을 이해하기 쉽게 읽게 되었다. 그 시리즈에는 프로도라는 주인공이 어떤 저주가 걸린 반지를 없애야 했다. 그 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그 반지에게 지배를 당했다.

그래서 조심하지 않으면 악하고 세상을 점령하려고 하는 사람이 되어 갔다. 이 시리즈는 어떻게 그 주인공이 어려움을 이겨내서 반지를 없애는 미션에 성공하는지를 이야기 해준다.프로도가 반지를 없애는 미션에 성공한 이류 중에 하나는 헌신적인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자기한테는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미션의 임무가 주어지는데, 무서울 것 같지만 이 반지만 없애면 세상에 평화가 오기 때문에 이기적인 마음은 버리고 자신의 삶을 버리고 반지를 가지고 떠
났다.나도 이렇게 나의 이익을 찾지 않는, 또한 다른 사람이 나보다 먼저 오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

반지를 없앨 수 있었던 두 번째 이유는 프로도가 미래를 보는 소망을 가졌었기 떄문이다. 너무나 좌절한 상황에도 그 반지가 없어질 날을 기대하면서 온갖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나의 삶 안에도 어려움이 많이 닥쳐오고 있고 미래에 수두룩하게 닥쳐올 것이지만, 나도 그 피와 땀을 흘린 수고의 결과를 바라보면서 그 소망에서 힘을 얻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프로도가 성공한 세 번째 이유는 충실한 친구가 끝가지 있어줬기 때문이다.이 훌륭하고 담대한 프로도가 힘이 떨어지고 반지가 너무 무거워서 한 걸음도 못 걸을것만 같은데, 그의 친구 샘이 업어준 다음에 도착지를 향해 걸어간다. 이 귀중한 친구가 없었다면, 아마도 프로도는 이 미션을 실패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기쁨과 슬픔, 또한 어려움을 같이 느껴주고 겪어준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간신히 도착지에 이르고 반지를 제거할 수 있었다.

이것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은 결국엔 곁에 항상 있어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삶의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쌤같은 친구가 되야 된다는 것이다.프로도는 겪은 시험들과 이기기에는 너무 불가능한 것 같은 일들 때문에 너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지만, 결국에는 헌신의 마음, 미래를 바라보는 소망, 또는 믿음직스럽고 힘을
주는 친구가 있었기에 모든 존재들에게 평화와 기쁨을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프로도를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용감하고 성실하게 미션을 이루었는지 감동이 많이 된다. 나도 프로도처럼 삶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되도록 간절히 바라고 소원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이 중요한 세 가지 비법을 기억하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