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민주당이 내년 MD 총선을 앞두고 한인 유권자 파악에 나선다.
장현석 신임회장(사진)은 10일 취임식에서 “정치에서는 숫자가 곧 힘으로 우선 메릴랜드 지역 한인 유권자 명단을 파악할 것” 이라면서“보다 정확한 한인 선거인 명부 작성을 위해 몽고메리, 프린스 조지스, 하워드 카운티에 자원봉사자 협조를 요청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1월 MD한미민주당이 파악한 한인 유권자는 4,133명이었다.
장 회장은 “현재 한인 유권자 수는 2년 전 당시 조사 때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면서 “한인 교회 등에도 유권자 조사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민주당은 또 1세와 2세들이 함께하는 타운 홀 형식의 포럼도 마련한다. 장 회장은 “타운 홀 미팅 형식의 포럼을 통해 한인사회의 이슈를 찾고 정치인들에게 한인사회의 요구를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금까지 한인사회가 숫자의 팽창과 부의 축적에 중점을 둔 1막이었다면 이제는 한인 2세들을 주류사회에 진출시켜야하는 2막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한인 1.5세로서 한인 1세와 2세의 중재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회를 통해 MD한미민주당이 MD한인민주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MD한인민주당은 2001년 문무일 씨를 초대회장으로 창립됐고 MD한미민주당은 2007년 3월 정유상 씨를 초대회장으로 창립됐다.
이번에 장 회장이 취임하면서 MD한인민주당과 한미민주당이 명칭을 통일하게 됐다.
역대회장은 문무일 씨가 1대, 정유상씨가 2대로 자리매김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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