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7월의 여름하늘아래 포토맥 강변에서 워싱턴 문인회(회장 이영묵)와 미주한국시문학회(회장 권귀순)가 공동 야유회를 갖고 친목과 우정을 다졌다.
메릴랜드 캐더락 파크에서 12일 열린 야유회에서 이영묵 회장은 “본래부터 하나였던 문인들이 대자연속 한 자리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 모두 잊지못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한 후 최근 다녀온 인도기행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했다.
시문학회 권귀순 회장은 미리 준비한 ‘내가 문태준의 시를 좋아하는 이유’ 유인물을 배부한 후 “문태준의 시들은 세세한 체험의 결을 매만지며 이를 편안하고 쉬운 말투로 엮어내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며 “오래도록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좋은 시인, 좋은 시가 있다는 것은 가슴 두근 거리고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피크닉에는 워싱턴 문인회 유양희 부회장, 윤학재 고문, 김인기 전 회장, 박현숙, 최은숙, 이은애씨 등 17명, 시문학회에서는 권귀순 회장과 김행자, 박양자, 이정자, 박 앤, 이천우 씨 등 14명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불고기, 돼지갈비 바비큐와 상추쌈, 떡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장혜정(시문학회 )씨의 지도로 라인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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