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렵거니와 화학약품에 대한 공해도 무서운지라, 친환경적인 방법을 이용한 생활 속 지혜가 다분히 필요한 때이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오래 전 어머니나 할머니가 사용하던 재래식 방법들이 앞다투어 소개되고 있다. 오늘은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각종 벌레들을 퇴치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투명 물주머니를 걸어둔다
지퍼락같은 투명한 비닐봉지 안에 물을 가득 담고 입구를 묶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면 모기나 파리 등의 벌레가 가까이 오는 것을 막는다. 투명 비닐 안의 물이 빛에 반사되면서 생기는 반사빛 때문이다.
▲마른 쑥을 태운다
마른 쑥 한 줌을 찻잔 위에 놓고 모기향을 피우듯 불을 놓아 태우면, 쑥 타는 냄새 때문에 벌레들이 모여들지 않는다. 마른 쑥은 날벌레를 쫓아줄뿐 아니라 집안에 은은한 향을 퍼뜨리면서 방향과 탈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귤이나 오렌지, 레몬껍질을 활용한다
귤, 오렌지, 레몬 껍질을 바싹 말려서 태우는 것도 벌레의 접근을 막아준다. 또한 벌레가 많은 곳이라면 팔이나 다리 등 노출된 부위에 레몬즙을 발라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레몬즙을 바르고 난 다음 날 아침에는 샤워를 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깨끗하게 닦아낼 것.
▲ 채도가 낮은 옷을 입는다
벌레는 밝은 색과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 한 여름 벌레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너무 밝은 색보다는 채도가 낮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몸을 청결하게
벌레는 땀이 많거나 탄산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 전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필수다. 향수나 스킨로션, 향이 강한 비누 등의 사용도 모기를 유혹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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